[교감신경흥분제] 메틸페니데이트(페니드, 콘서타, 메디키넷, 메타데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교감신경흥분제] 메틸페니데이트(페니드, 콘서타, 메디키넷, 메타데이트)에 대해 알아보자


메틸페니데이트의 유래


메틸페니데이트는 암페타민 비스무리하게 생긴 물질에 고리 하나를 덧붙인 것이다. 서로 꼬여있는 2개의 고리 구조를 지니고 있다.

 

1944년 스위스의 노바티스사(당시CIBA사)에서 일하던 연구원 리안드로 파니존에 의해 처음 합성되었다. 그의 아내인 마가리타의 별명인 "리타"를 따서 Ritaline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54년 각성제로 분류됨과 동시에 특허를 취득해 독일에서 처음 출시되었다.

 

당시 우울증, 만성피로, 기면증, 비만 등의 치료 목적으로 출시되었다.

 

1960년대부터 암페타민의 대체 약품으로 쓰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대표적인 ADHD 치료제로써 이용되고 있다.

 

참고로 메틸페니데이트 복용시 정상인의 유의미한 수준의 인지력 향상에 대한 논문이 우리나라에서 발표되었다. 이로인해 21세기 들어 강남구 등지에서 수험생의 필수요소로 등극하기도 했다. 고학력일수록 불법 구매 경험 있다는 비중이 증가할 정도였다. 

 



메틸페니데이트의 작용 효과


■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는 DNRI이다.

 

다만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의 재흡수만 막을뿐, 암페타민처럼 분비를 촉진시키지는 않는다.

 

 

이점이 메틸페니데이트가 장기복용에 유리한 장점이 되기도 한다. 부작용도 덜하다.


■ 집중력 강화

 

ADHD는 여러가지 물체나 사건에 대해 집중을 빠르게 옮겨가는 증상을 가진다. 이를 과잉행동과 충동성이라고도 한다.

 

메틸페니데이트를 복용시, 매사에 과집중이 되어 멍때리는 듯이 보일 수도 있다.



메틸페니데이트의 부작용


카페인과 함께 복용시에는 발한 증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치 긴장했을때처럼 손이나 얼굴(미간에서 코에 이르는 T존), 또는 살이 접히는 부분에 다소 식은땀이 흐르는 작용이다.

 

참고로 중독성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정신의존이 나타난다. 하루 약을 빼먹은 날 그날만 왠지 쉽게 지치고 기분이 처지며 나른하고, 쉽게 화를 내는 정도이다.

 

알코올과 함께 복용시 심혈관계(심장박동수증가, 혈압상승)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주해야한다.

 

폭식을 억제하기 위해 정신과에서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

식욕 저하는 초기에만 심하고 점차 사라지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성장기에 장기적으로 투약한 경우 성인이 되었을때 비 투약자에 비해 키가 2.5센치 가량 작게 되는 정도이다.

 

반감기(지속시간)이 2~4시간 정도로 짧아서 서방정이 사용된다. 1차 피크와 2차 피크 사이 혈중농도가 낮을 때 어지러움이나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약제일수록 피크 사이의 공백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메틸페니데이트 용법 용량


콘서타는 아침에 1회 복용하고 복용 용량은 18~36mg에서 시작하여 효과 및 부작용을 살펴보며 72mg까지 증량할 수 있다.

 

페니드(리탈린)는 1일 20~60mg을 1~2회 분할 투여한다. 처음 1회 5mg을 1일 2회(아침, 점심 식전) 투여하며 필요시 1주 간격으로 5~10mg씩 증량합니다.

 

메디키넷은 1일 최대투여용량이 1mg/kg이며, 1일 80m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메타데이트는 매주 20mg씩 증량해서, 아침식전 1일 1회 최대 60mg/일까지 증량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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